같은 자연분만이라도 산부인과마다 방법에 차이가 있는데 분만대에서 출산을 하기도하고, 가족분만실을 이용해 침대에서 편안하게 자연분만을 하기도 한다.
GM제일산부인과에서의 자연분만은 가족분만실에서 이루어진다. 진통이 오면 오로지 누워서 견디게 하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간단한 운동을 병행하기 때문에 산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다음으로 많이 이루어지는 출산법은 ‘수술분만’다. 수술분만은 자연 분만이 어려워 위험하거나 혹은 불가능한 상황에 이루어지는 분만법이다. 수술분만은 자연분만 진행 실패 시 또는 아두골반 불균형일 시 30~40%, 반복 제왕절개술이 40~60%, 태아곤란증이 5%, 둔위나 황위 등 태아 위치의 이상일 경우 5%, 전치태반이나 태반조기박리 또는 적응증이 없을 때에 산모가 원하는 경우 해당 방법으로 분만을 진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연주의 출산’으로 출산을 하는 비율도 늘고 잇다. 자연주의 출산은 병원과 의사 중심의 분만 시스템을 벗어나 산모와 아기를 중심으로 출산하는 방법이다. 자연주의 출산은 산모와 아기가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출산하게 되며 회음부 절개, 내진, 관장 등은 의무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진행된다.
또한 자연주의 출산 시에는 출산 직후 배 위에 아기를 올리는 캥거루케어가 진행된다. 캥거루케어는 아기에게 바로 젖을 물릴 수가 있어 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며 아기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자연주의 출산에서는 남편 또한 출산의 주체로 함께 참여를 하게 된다. 예정일이 다가오면 출산을 돕는 전문 조력자인 조산사가 함께 배정이 되어 출산전부터 출산 후까지 케어가 이루어지게 된다.
출산의 방법은 이렇게 다양하기 때문에 좋은 출산을 위해서는 산모와 아기, 아빠의 상황에 맞춰 출산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경이로운 순간인 만큼 산모와 남편, 아기 모두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야 한다.
산부인과를 선택할 때에는 다양한 분만이 가능하여 충분한 상담을 거쳐 산모와 아기에게 잘 맞는 방법으로 출산이 가능한 곳을 선택하여 출산이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gm제일산부인과정영철원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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