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대표이사 강기석·김신규)의 PDRN 오리지널 주사제 ‘플라센텍스’가 허리에 나타나는 복합부위 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과 요천추신경근병증(Iumbosacral radiculopathy)에 통증 개선 및 항염증효과, 급성기 치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플라센텍스주
파마리서치플라센텍스주
이 같은 내용은 2016년과 2017년 사이에 발표된 두개의 논문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2016년 SCIE급 한국 신경외과 저널에 발표된 ‘급성기의 복합부위통증증후군 type II에 대한 PDRN 주사 치료(Treatment for Acute Stage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Type II with Polydeoxyribonucleotide Injection)’ 논문에 따르면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의 경우, 1개월 추적 관찰을 통해 이질통, 통각과민, 피부홍조 등의 개선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임상 논문에 따르면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진단 환자(32세 여성)를 대상으로 한 PDRN 투여 임상시험은 플라센텍스(PDRN) 1앰플(3ml)을 좌측 제 5 요추(L5) 횡돌기의 상부, 하부에 각각 투여됐다. 총 6ml로 내측지 신경차단술을 수행하여 이질통(통증을 일으키지 않을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는 증상), 통각 과민, 피부 홍조 3가지 항목으로 평가됐다. 치료 후 1일 추적 관찰한 결과, 3가지 평가 항목의 증상이 감소했으며 1개월 후에는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 SCI 약학 저널에서 발표된 ‘요천추신경근병증에 대한 경막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주사의 효과(Effect of transforaminal epidural polydeoxyribonucleotide injections on lumbosacral radiculopathy: a case report)’ 논문에서는 요천추신경근병증의 통증 개선 치료 효과 내용이 확인됐다.
해당 임상 시험에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제 4요추(L4) 및 제 5요추(L5)의 척추 신경근에 플라센텍스 1앰플(3ml)와 0.3% 리도카인(2ml)를 주 1회 총 3회 투여했다. 통증 숫자 평가 척도인 NRS(Numeric Rating Scale; 10점 척도) 평가 결과, 투여 전 8점에서 첫 투여 1주 후 5점으로 감소했으며, 최종 투여 후 1점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테로이드요법 수행 시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했던 급성 또는 만성 합병증이나 부작용 또한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관련 “PDRN은 연어 또는 송어의 정액에서 얻어지는 물질이며, 아데노신A2A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항염증 효과를 갖는다”고 논문은 밝히고 있다. 또 “PDRN이 급성 또는 만성 합병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기존의 경막외 스테로이드요법을 대체할 수 있는 보조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