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풍부한 항산화제
녹차와 레몬은 산화 작용으로 인한 염증과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특히 녹차는 EGCG, 케르세틴, 클로로젠산, 테갈린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레몬은 코르브산, 헤스페리딘, 나링인, 페룰산 등 항산화제의 좋은 원천이다.
2. 체중 감량 촉진
레몬을 넣은 녹차는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녹차가 체중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몇몇 동물 연구들은 레몬의 특정 화합물이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3. 당뇨병 예방
흥미롭게도 몇몇 연구에 의하면 녹차를 마시는 것이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심장 건강 증진
여러 연구에 따르면 녹차와 레몬 모두 심장 건강의 향상과 심장 질환의 몇 가지 위험 인자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 뇌 건강 유지
아직 인간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8개의 연구를 검토한 결과 녹차를 마시는 것이 치매와 인지장애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녹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알츠하이머병 발병과 관련된 특정 단백질의 신진대사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외에도 레몬에서 발견되는 화합물이 뇌 기능을 개선하고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6. 면역력 증진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은 염증을 줄이고 감염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녹차에 함유된 EGCG와 같은 특정 화합물 역시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7. 신체기능 향상
녹차 속 카페인은 피로감을 줄이고 인지능력과 신체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레몬을 넣은 녹차는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보다 카페인이 적게 들어있어 고카페인 효과에 민감한 사람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8. 신장결석 예방
신장결석은 극심한 통증과 메스꺼움, 잦은 배뇨 등의 증상을 가져온다. 레몬과 함께 녹차를 마시는 것은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는 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 한 대규모 연구에 의하면 녹차를 마시는 것이 특히 남성들의 신장결석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레몬즙 역시 구연산을 함유하고 있어 신장결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9. 암 예방
각종 연구에 따르면 녹차와 레몬 둘 다 강력한 암 예방 특성을 갖고 있다.
레몬에서 추출한 특정 화합물이 암세포 성장과 확산을 막을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감귤류를 더 많이 섭취하면 폐암, 위암, 식도암, 유방암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암 발병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또 녹차 역시 방광, 유방, 대장, 전립선암세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 수분 공급 및 유지
수분은 건강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필수적이다. 특히 피부건강, 체중관리, 뇌기능, 소화건강, 신장기능에 필수적이다. 또 매일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신장결석, 두통, 변비를 포함한 다양한 상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레몬과 함께 녹차를 마시는 것은 수분 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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