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최근에는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리프팅 시술을 통해 세월의 흐름을 돌리려 노력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리프팅 시술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졌고 많은 이들이 찾는 만큼 자칫 가볍게 생각하기 쉬운데, 막연히 '젊어 보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해당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단 점을 염두에 두길 권한다.
리프팅 시술은 크게 실리프팅, 레이저 리프팅으로 나눌 수 있다. 실리프팅은 국산실과 수입실을 사용하는 것에 따라 나뉘고, 레이저 리프팅은 써마지와 울쎄라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주사를 이용한 리프팅도 있는데, 이처럼 현재 리프팅 시술은 기술과 장비가 발달해 본인에게 맞지 않는 시술이라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화 됐다.
하지만 발전한 만큼 리프팅 시술에 있어 본인의 '목적'이 뚜렷해야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본인이 리프팅 시술을 왜 받는 것인지, 목적과 방향을 명확하게 하고 의료진과 심층적인 상담을 받은 뒤 시술 계획을 달리해야 하는 것이다.
또 아무리 기술이 발달됐다고 하더라도 특정 경우에 따라 시술이 지양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하는데, 만약 피부 진피층이 너무 얇다면 실리프팅 시술이 맞지 않을 수 있으며 볼패임이 있다면 울쎄라 시술 역시 적합하지 않다.
리프팅은 시술 직후 실질적인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보통 시술 후 한 달부터 서서히 느껴지다가 3개월 쯤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인다. 지속 기간은 시술 방법이나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국산실은 6개월~1년, 수입실은 1년~2년 정도다. 다만 실을 이용한 리프팅은 부기가 빠지려면 약 한 달 정도가 소요되는 경우가 많아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이를 고려하여 의료진과 상의 후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 리프팅도 이와 비슷한 기간이 지나면서 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약 1년 정도 지속되는 편이다. 이외에도 시술 후 급격한 체중변화는 리프팅 효과를 빠르게 떨어뜨릴 수 있어 가급적 시술 후 오랜 시간 효과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적정 체중관리를 잘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리프팅과 같은 피부과 시술을 찾는 이들은 젊은층 보다 속절 없이 흐른 세월에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4050대 중년층이 상당 수다. 이들에게 있어 리프팅 시술은 지나온 시간에 대한 보상이자 위로의 선물이기에 원하는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해당 시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먼저라는 점을 잊지 않길 바란다.
리베르클리닉강은영원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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