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가파르게 시장이 커지고 있는 국내외 세포치료제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해당 연구를 통해 당사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MSC, CAR-T, iPSC-CAR-NK 등의 세포치료제에 적용하여 당사의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툴젠의 축적된 유전자교정 기술과 엑셀세라퓨틱스의 폭 넓은 세포배양액 개발 기술을 접목하여 최적화된 유전자교정 공정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등 다양한 세포치료제용 배양액에 최적화된 유전자교정 공정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연구 개발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치료용 세포∙유전자교정 기술의 임상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번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다양한 세포치료제에 적용할 수 있는 생산소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BIS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11억달러(1조2천억원)에서 2025년 약 120억달러(13조2천8백억원)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양사의 업무협약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회사간의 협약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는 “세포치료제는 인체에 직접 투여하는 특성상 ‘안전성’ 확보가 핵심이다. 엑셀이 보유하고 있는 무혈청 화학조성 배양배지 제조 기술을 통해 치료제의 가격 경쟁력확보는 물론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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