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앤코가 특허 출원한 신규 펩타이드 물질은 무독성의 단일 물질로 항균 및 항진균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생체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브이앤코는 특허 출원한 신규 펩타이드 물질을 코스메슈티컬 원료로 사용해 항염, 주름 개선, 탈모 방지 등에 효과적인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펩타이드는 2개에서 50개의 아미노산으로 결합된 물질로 단백질 기능을 가진 최소 단위의 물질이다. 생체 신호 전달 및 기능 조절에 관여하며 종류에 따라 다양한 효능을 보인다. 특히, 펩타이드 신약 후보물질은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로서 화장품용·의약용 소재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높은 ‘생체 친화성’ 및 표적 물질과 결합하는 탁월한 ‘생체 내 특이성’ 덕분에 체내 부작용이 적고 소량으로도 강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브이앤코 관계자는 "지난 1월 국내 바이오 소재 업체와 인체줄기세포 엑소좀 공동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신규 펩타이트 물질 특허 출원으로 브이앤코의 자체 연구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체 발굴한 신규 펩타이드 물질을 기반으로 탈모 증상완화, 아토피 개선 화장품은 물론 건선 치료제, 항진균제까지 신규 원료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 연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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