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 새로운 방역체계에 따라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예의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쪽방 주민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사업은 취약계층 주민의 감염을 막고 합병증의 위험을 낮춰 쪽방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 직업병 투쟁의 성과로 만들어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2003년 설립한 민간형 공익병원이다. 2003년 개원이후 지속적으로 산재직업병 환자, 인권침해 피해자,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보며 공익활동에 앞장서왔다. 2019년 11월 <녹색병원 발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그동안 진행해온 의료지원사업을 노동/지역/환경/인권 4개의 분야에서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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