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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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가 ‘2021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아트리스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의약품 접근성 ▲환경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3개 주요 부문에서 전사적인 첫 다년도 목표를 제시했다.

의약품 접근성 부문에서 비아트리스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어린이 HIV/AIDS 환자 2백만 명 이상을 포함하여 총 환자 3천만 명 규모의 항레트로바이러스(ARV) 치료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 당뇨, 암 및 다른 주요 만성질환의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해 예방, 진단, 치료 옵션 관련 비감염성질환(NCD)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가 교육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을 이어가며 2025년까지 약 1억 명의 NCD 환자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다.
환경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Scope 1)과 간접 배출량(Scope 2) 절대치 42% 감축을 목표로 세웠다. 물품 및 서비스 구매, 자본재, 연료, 에너지 관련 대체품, 공급자향 운송(upstream transportation) 및 유통을 포함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은 2030년까지 25% 감축할 계획이다.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부문은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인재를 유치하고, 지속적인 개발과 유지를 통해 더욱 포용성을 갖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강화된 목표를 제시했다.

비아트리스의 마이클 고틀러 최고경영자(CEO)는 “비아트리스는 기업이 공공의 선(善)을 위한 힘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전 세계 비아트리스 임직원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비아트리스 출범 이후 첫 1년 동안 임직원의 협업과 집중력, 회복력이 가진 힘을 몸소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비아트리스 대외협력 부문 라라 람스버그 총괄은 “비아트리스는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기업 운영을 통해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회복력을 지닌 헬스케어 시스템을 지원하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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