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서 환자 교육․상담에 사용할 콘텐츠의 다양화로 효율적인 질환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아트리스는 만성질환 교육 콘텐츠를 공익적 목적으로 제공하고, 공단은 비아트리스가 제공한 교육 콘텐츠 활용 및 개선을 제안하는 등 환자 교육자료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2019년 1월부터 동네의원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 포괄 평가를 실시하고 개인별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단과 협약을 맺은 비아트리스는 화이자의 사업부문이었던 업존(Upjohn)이 마일란(Mylan)과 결합하여 2020년 11월에 출범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노바스크(고혈압 치료제), 리피토(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등 만성질환 영역의 치료제와 1,400여 개의 승인 물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퀄리티의 의약품 공급은 물론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치료환경 개선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공단 박지영 만성질환관리실장은 “사업에 참여하는 동네의원에서 비아트리스가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의사와 환자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의학부 권용철 전무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비아트리스는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영역에서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치료 접근성 개선 및 정보 제공을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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