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국책연구는 다기관 전향적 임상연구로서 적정 수혈을 위한 수혈 대체 기술, 출혈 예방 기술 개발, 수혈 개시 및 사용량 기준 제시, 혈액응고 현장검사 기술의 임상 적용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포함한다.
총 6개의 관련 임상연구를 시행하며, 주관연구개발기관은 건국대병원이고,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그리고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포함하며, 내년부터 강동경희대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기간은 총 3년 6개월이며, 연구 개발비는 총 16억 7천 250만원이다.
김태엽 교수는 "연구 결과물 보고 조건이 매우 까도롭고 국내 미 도입 약제인 프로트롬빈 복합체 농축제의 적기 도입과 적용이 필수적인 다기관 연구라, 성공적 연구 수행에 대한 부담이 커, 연구 지원 결정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어 김태엽 교수는 "향후 피할 수 없는 혈액 부족 환경에서 혈액 제제 적정 사용과 대체제제 사용의 활성화를 구현하고 치료 결과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 이번 연구가 크게 기여하리라는 믿음을 갖고, 성공적 연구 수행과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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