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감염병 연구개발(R&D) 사업단, 라이트재단(RIGHT foundation), 산·학·연 종사자, 정부 부처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국내 백신개발 사업단, 백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개발 성과와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바이오파마는 포스터발표를 통해 “양이온성 리포좀과 SG6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삼량체 RBD mRNA 백신이 마우스에 근육주사로 3주간격 2회 접종시 60% 이상의 중화항체 형성능을 보였다”며 “SG6를 포함한 mRNA 백신의 경우 델타변이 슈도바이러스를 이용한 중화실험에서 그렇지 않은 백신보다 5배 이상 우수한 중화항체역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창욱 바이오파마 회장은 “당사에서 플랫폼 기술로 개발중인 리포좀과 SG6 전달체를 이용하여 처음으로 델타변이 바이러스에서 중화능에 대한 개념검증에 성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팬데믹 상황에 대비하여 오미크론 변이 등 진화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할 새로운 국내 생산 mRNA 백신 임상개발 및 생산에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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