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대한안과학회추계학술대회서발전하는인공수정체와의료기기임상사례및최신지견공유
한국알콘,대한안과학회추계학술대회서발전하는인공수정체와의료기기임상사례및최신지견공유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제128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인공수정체와 의료기기 활용 및 임상에서의 적용에 대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는 10월 29일, 30일 양일간 발전하고 있는 수술 의료기기의 임상 사례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세션을 주최했다.

29일 삼성서울병원 정태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런천 심포지엄에서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은 비회절형 다초점 인공수정체 아크리소프 비비티(Vivity)에 대한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기존 다초점 인공수정체 빛 손실 발생 가능에 대한 우려로 망설였던 백내장 수술에 좋은 대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이지은 교수는 최근 출시된 클라레온 플랫폼을 기존의 다초점 렌즈의 장점에 단점을 보완한 진보된 인공수정체로 소개했다.
이어진 백내장 수술 의료기기 유저 미팅에서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나경선 교수는 초음파 백내장 수술 장비 센츄리온 액티브 센트리(Centurion Active Sentry)에 대해 수술 중 안압 변화를 자동으로 보상해줌으로써 안정적인 안압 유지가 가능하고 내장된 센서로 위기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됨으로써 환자가 더욱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하였다.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황웅주 교수는 올해 초 출시된 안구 계측 검사 장비 아르고스(Argos) 사용 경험에 대해 공유하며, 안구 길이 측정 시 SS-OCT(Swept Source OCT) 방식을 활용한 계측 시간 단축과 안구 각 층에 맞는 레이저 계측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인공수정체 선택이 더욱 용이 해졌다고 말했다. 또 증상이 심한 경성백내장 수술에서도 더욱 정확한 측정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30일 진행된 세션에서는 센트럴 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은 아크리소프 팬옵틱스(PanOptix)를 미국 프리 갈리엥 어워드에서 '최고 메디칼 기술' 제품상을 수상한 회절형 다초점 렌즈로 소개하며, 4중 초점 원리로 연속적인 시야 확보와 높은 빛 사용량으로 모든 거리에서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는 팬옵틱스와 같은 인공수정체가 개발되어 녹내장과 백내장을 동시에 앓는 환자의 더 나은 치료를 돕는다고 밝혔다. 또한 주변부 경증 시야 손상이 있는 녹내장 환자 또는 녹내장의 추가 진행 가능성이 있는 환자의 경우 초점 심도가 확장된 비비티와 같은 렌즈의 선택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센트럴 윤길중 안과 윤길중 원장은 알콘의 새로운 안과 현미경인 룩소 르발리아(LuxOR Revalia)의 임상 사용 경험을 공유했다. 알콘 자사의 ILLUMIN-i 기술을 사용하여 백내장 수술 시 확장된 시야(적색반사)를 제공해 수술의 용이성과 안전성을 돕는다고 말하며, 3가지 LED 조명 조합 등 의료진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진보된 수술 현미경임으로 평가했다. 알콘의 백내장 및 망막 수술용 3D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인 엔지뉴이티(Ngenuity)와의 연동으로 실시간 디지털 시각자료 생성이 가능해져 의료 현장의 디지털라이제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국알콘 최준호 대표이사는 "이틀 간 개최된 심포지엄에 많은 안과 전문의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알콘 제품이 백내장 수술 과정 전반에서 정확성과 안정성에 기여하고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백내장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 경험들이 공유되는 만큼,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기존의 수술 현장에서 한계라고 생각했던 것을 계속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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