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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Nature Metabolism에 게재됐으며 연구팀은 단백질 수준이 다이어트 후 지방 흡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 위해 쥐에게 고단백 식단, 정상 단백질 식단, 간헐적 단식 후 저단백 식단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고단백 식단이 요요 현상을 억제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며 그 후에도 부분적으로 체중 감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이후 고단백 식단이 어떻게 요요 현상을 억제하는지 이해하고자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정상적인 단백질 식단을 먹은 쥐들은 고단백 식단을 섭취한 쥐들보다 에너지 소비가 더 높았고, 이는 고단백질 식단의 장점이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추가 연구에서 연구팀은 고단백 식단이 장내 지방 흡수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뒤 연구팀은 식이 제한 후 많은 양의 단백질과 정상적인 양의 단백질을 먹인 쥐들의 배설물 샘플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적인 양의 단백질을 섭취한 쥐가 고단백질 식단을 섭취한 쥐보다 락토바실러스 박테리아 수치가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락토바실러스 박테리아 수치가 요요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고자 연구팀은 쥐에게 간헐적 단식을 하기 전 일주일 동안 페니실린으로 치료했다. 결과적으로 페니실린이 다른 박테리아에 영향을 주지 않고 락토바실러스 박테리아를 감소시켰으며 이후 장내 지방 흡수를 상당히 감소시켰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고단백질 식단이나 항생제로 식이를 제한한 후 유산균을 표적으로 삼으면 다이어트 후 요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단, 이번 연구는 인간이 아닌 쥐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는 점이 한계로 남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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