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성금 기탁하며 온정의 손길 동참해... 태수 원장,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

29일한국보건사회연구원임직원들이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성금4백여만원을전달하는기탁식을가지고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29일한국보건사회연구원임직원들이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성금4백여만원을전달하는기탁식을가지고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사연 다산실에서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임직원이 모은 성금 4백여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보사연 임직원 일동이 모금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태수 보사연 원장은 세종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우리는 세계 7대 경제강국의 반열에 올랐지만 국민 삶의 질과 행복도는 여전히 격차를 보이고 있고 불평등과 불안의 그림자가 가시지 않고 있다.”면서 “더욱이 코로나19가 계속 되면서 어려운 이웃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다. 보사연 임직원의 성의를 모아 전달하니,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세종모금회 이경아 사무처장은 “보사연의 성금 기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과업에 매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답례했다.

이날 성금 기탁식에는 보사연 이태수 원장, 강혜규 부원장, 성은호 경영지원실장, 천정훈 총무관리팀장, 이혜선 대외홍보팀장과 직원들이 함께 했다. 세종모금회에서는 이경아 사무처장, 이상덕 대리가 참석했다.

보사연은 2014년 말 세종시 이주 이래 임직원의 성금과 기관의 경상비 절약분을 모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시이주노동자복지센터 등에 후원을 이어왔다. 또한 2022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복지정책 분야의 정책을 연구하는 대표적인 국책 연구기관으로, 국민 보건의료·국민연금·건강보험·사회복지 및 사회정책과 관련된 제 부문의 정책과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국민의 의견수렴과 이해증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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