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지움성형외과의원이승훈대표원장
청담지움성형외과의원이승훈대표원장
흉터는 외상에 의한 상처가 아물거나 여드름 등 피부질환을 앓은 후에 후유증으로 생기는 흔적이다. 피부 조직은 진피층까지 손상되면 재생이 되어도 처음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어렵고 피부 조직이 변하면서 흉터가 되는데, 이렇게 생긴 흉터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의료적인 도움이 없다면 평생 남아있게 된다. 잘 보이지 않는 부위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얼굴이나 상대적으로 노출이 많은 팔다리에 있을 경우 심한 외모 콤플렉스를 일으킬 수 있다. 신체적인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지만 또 다른 정신적인 상처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흉터는 특별히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제거를 위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흉터 치료는 흉터를 제거하고 피부를 원래 상태에 가깝게 회복시켜주는 치료다. 상태에 따라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치료 결과를 이끌어낼 수도 있지만, 간혹 제한적인 부분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풍부한 치료 경험을 갖춰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흉터는 원인 및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각각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야 하지만 흉터가 최대한 눈에 덜 띄게 교정한다는 점에서 핵심 포인트는 같다고 볼 수 있다. 흉터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피부색과 크기, 모양 등 형태가 주변 피부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흉터의 면적을 줄이고 주변과의 경계를 완화시켜서 이질감이 덜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 다소 간단해보이지만 흉터는 정상 피부가 아닌데다 치료 과정에서 주변 조직을 변형시키는 등 영향이 갈 수 있다. 여러 부분을 고려하면서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고난도 치료에 속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많은 경력을 토대로 섬세하고 정확한 손길을 제공할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게다가 흉터 치료는 장시간 고도의 집중력의 필요한 만큼 뛰어난 실력과 함께 체력적으로 단련되어 긴 시간 동안에도 흔들림 없이 오롯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의료진이 좋다. 덧붙여서 치료 횟수도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4~6개월 이상 치료와 관리가 꾸준히 이뤄져야 하는 만큼 진심으로 환자를 맞이하며 마음 깊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마다 흉터가 생기는 이유는 다르지만 흉터가 남는 것을 반기는 이는 없을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 상처가 생겼을 때부터 조치를 잘해서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만, 이미 신체에 흉터가 남아 있는 경우라면 더 깊은 마음의 상처로 남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지우는 것이 좋다.

(글 : 청담지움성형외과의원 이승훈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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