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증후군은 소장이 짧아 영양소의 소화 흡수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행하는 희귀 질환이다. 선천적 또는 수술적 절제로 전체 소장의 50% 이상이 소실돼 영양실조를 유발한다. 하루 10시간 이상의 총정맥영양법(TPN) 등의 치료가 필요해 환자가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
‘HLB1-006’은 휴온스랩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약 펩타이드이다. GLP-2의 활성은 유지하면서 일부 GLP-1의 활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 됐으며 체내 지속성을 증대시켜 2주 1회 이상의 투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휴온스랩은 마우스와 렛드 동물모델에서 진행된 HLB1-006의 주기 별, 농도 별 투여에 따른 효력 상세 내용을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Best of ASPEN Abstracts: GI Topics과 International Poster of Distinction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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