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동시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발된 영상을 한국로슈진단 직원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에게 공유하는 것으로, 해당 영상은 로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되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 ‘로슈 HPV’라는 키워드를 넣고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에서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주 원인은 고위험군 HPV(humanpapillomavirus ,인유두종 바이러스)에의 지속적인 감염이다. HPV 바이러스란 여성, 남성의 생식기 주변 피부에 흔하게 기생하는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100여 종의 HPV중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은 고위험군 14종이며, 그 중에서도 16번과 18번 HPV가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70%를 차지한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출생년도에 따라 2년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다. 하지만 세포 검사는 암으로 변한 세포만 관찰할 수 있어 암 발생을 예측하는데 한계가 존재하며, HPV DNA 검사를 추가해 자궁경부암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전세계적인 추세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자궁경부세포검사와 HPV DNA검사를 동시에 수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한국로슈진단은 ‘베러투게더(Better2gether)’라는 자궁경부암 검사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에게 동시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사내 이벤트 뿐 아니라 HPV검사가 향후 국가 암건강검진 항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궁경부암은 물론 여성건강 질환 및 진단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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