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B-C070은 신규 표적에 대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항암 저해 물질로, 우수한 표적 저해능, 선택성, 뇌혈관장벽(BBB) 투과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테카바이오 측은 다양한 암 세포주에서 성장 저해 효과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선택성이 높고 BBB 투과율이 우수한 만큼 개발 성공 시 기존 항암제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비임상 개발 단계 진입을 위해 추가적인 약물 최적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STB-C070은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로 발굴해 낸 물질로, 해당 사례를 통해 딥매처의 신규 Hit 발굴 및 약물 최적화 측면 기술 효용성을 확인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본 결과는 당사가 개발한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제시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당사의 AI 플랫폼 기술이 집약된 STB CLOUD 서비스가 국내외 제약사 및 연구기관에서도 폭넓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