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를 맞이한 부울경 심포지엄은 특별히 심정지 환자 타깃의 목표체온 유지치료 (저체온치료) 효과에 관심이 높은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BD코리아는 지속적으로 목표체온 유지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심정지 환자 및 뇌신경계 질환에 대한 목표체온 유지치료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TTM 심포지엄 및 아카데미를 적극 진행해오고 있다.
흔히 저체온치료로 알려진 TTM은 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의 약자로 공식 명칭은 ‘목표체온 유지치료’다. 환자의 체온을 낮춤으로써 신진대사와 산소 소비량을 감소시켜 뇌세포 파괴와 재관류 손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목표체온 유지치료는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1차 손상이나 초기 처치 후 혈액이 다시 유입돼 발생하는 2차 손상 모두에 효과가 있다. 혈관 수축 효과로 뇌손상 환자의 신경을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뇌압을 낮추며 부종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부산대학교병원 염석란 좌장을 중심으로 목표체온 유지치료의 정의와 역사, 체외 심폐소생술과의 병용, 목표체온 유지치료의 예후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다. 연자로는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병국 교수 ▲동아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재훈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최욱진 교수 ▲삼성창원병원 응급의학과 김용환 교수 등이 나섰다.
BD코리아 측은 본 심포지엄의 참가로 목표체온 유지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목표체온 유지치료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참가자들의 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벡톤디킨슨(BD)코리아 Critical Care 사업부 총괄 김여진 상무는 “앞으로도 의료진들이 목표체온 유지치료 관련 지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며 치료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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