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는 존슨앤드존슨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하는 것으로, 혁신적인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나아가 완치를 실현하기 위해 보다 스마트하고, 비침습적이며, 더욱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호아킨 두아토 (Joaquin Duato) 이사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혁신적인 의약품과 의료기기 양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은 다른 어떤 회사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며 "다양한 사업부문을 존슨앤드존슨이라는 하나의 브랜드 하에 통합한 것은 환자와 의료진이 우리 회사에 거는 기대와 우리의 신조(Our Credo)에 충실히 부응하면서도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통해 헬스케어의 미래를 여는 회사의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두 개 사업부문은 앞으로 존슨앤드존슨 기업 정체성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제약사업 부문인 얀센은 앞으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Johnson & Johnson Innovative Medicine)으로 이름을 변경하게 되며, 의료기기 사업부문은 계속해서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Johnson & Johnson MedTech) 명칭을 유지한다.
새로운 존슨앤드존슨 기업 브랜드는 회사의 역사와 전통에 기반하되, 특유의 포용성과 따뜻함, 배려를 반영하면서도 헬스케어의 혁신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바네사 브로드허스트(Vanessa Broadhurst) 글로벌 대외협력 담당 총괄부사장은 “새로운 존슨앤드존슨 브랜드는 의료 혁신을 향한 접근 방식에서는 대담함을 고수하되 전 세계의 환자들에 대해서는 진심을 다하려는 우리의 마음가짐을 잘 드러내고 있다”며 “우리는 한 세기 이상 의료 분야를 선도해왔다는 자부심을 근간으로, 우리가 갖춘 과학적 역량을 더욱 활용해 인류를 위한 건강 증진에 힘을 쏟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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