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파인드는 AI와 초정밀 유전자분석을 기반으로 한 혈액 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진단하고 원발부위를 예측하는 혁신적인 암 스크리닝 검사로, 방사선 노출과 내시경 검사에 따른 불편함 등을 줄일 수 있는 기존 암 검진의 한계를 개선한 제품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혈액 내 종양세포의 DNA 조각인 ‘순환 종양 DNA(ctDNA, circulating-tumor DNA)’의 유전 및 후성유전학적 특성을 분석해 암을 검진하고 암 발생 부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량의 ctDNA로 암에 대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혈액 20mL만으로도 대장암, 간암, 폐암 등 8개 암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최근 질병관리청에 일반 환자 검진 목적의 8개 암종 대상 유전자 검사 등록을 마쳤으며, 자사의 진행암 정밀치료 진단 및 치료 플랫폼 ‘알파리퀴드100’의 원내 처방이 가능한 상급 종합병원 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캔서파인드 서비스 공급을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아이엠비디엑스 김태유 대표는 “암 조기진단 분야는 혈액 속 DNA 중 0.01%에 불과한 극소량의 ctDNA를 검출하고 다중오믹스 기반의 AI를 활용한 분석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행성 암 진단 분야에 비해 기술적 장벽이 존재했던 분야”라며, “액체생검을 보편화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암 검진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암을 조기에 발견해 진행을 하루빨리 막을 수 있도록 캔서파인드의 공급과 임상 연구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