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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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대표이사 임국진)은 국책 연구과제로 수행한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자가면역 다중진단 키트 개발’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테옴텍이 이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복합진단검사 키트 ‘PROTIA ANA Profile 18’은 18종의 자가항체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도록 개발해 진단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국산화 성공에 따른 수입품 대체 효과, 식약처 품목 허가 및 실제 제품의 해외 매출 발생 등이 이번 ‘우수’ 등급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은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쇼그렌 증후군, 전신 경화증, 근염 등 만성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고통을 주며 증상이 매우 다양하나, 그 원인을 알기 어렵다. 진단 시에도 여러 자가면역 원인 단백질에 대한 개별 검사 및 비교가 필수적으로 시간과 비용 소모가 높았으나, 동시 다중 검사를 통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PROTIA ANA Profile 18’ 개발로, 보다 효율적인 자가면역 질환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기존 타사 시판 제품과 분석적 성능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PROTIA ANA Profile 18’은 양성 일치율 약 95%, 음성 일치율 약 99%, 총 일치율 약 98%로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민감도와 특이도가 상대적으로 뛰어나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프로테옴텍은 올해 1월 ‘PROTIA ANA Profile 18’에 대한 식약처 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지난 6월에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6개 국을 대상으로 수출을 개시했으며, 최근에는 러시아 수출도 성공한 바 있다. 글로벌 리서치 제공 업체인 ‘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오는 2027년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진단시장의 규모는 약 63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프로테옴텍의 임국진 대표이사는 “‘PROTIA ANA Profile 18’이 프로테옴텍의 기존 알레르기 검사 장비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점을 발판 삼아, 기존의 고객사 레퍼런스를 활용해 판로를 빠르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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