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 환자 혈관 재개통 시간 단축 이끌어 내… 도내 심혈관질환 환자 회복 촉진 기대
강원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 이송을 원활하게 하여 환자의 ‘총 허혈시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치료율을 향상시키고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고자 정보‧인프라 공유 등 양 기관의 협력을 위해 2022년 10월 홍천아산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1년이 지난 올해 10월 30일에는 양 기관이 CP연계회의를 통해 진료실적을 비교 분석하였다. 협약 이전 대비 ▲급성 심근경색 환자 시술 건수 46% 증가 ▲병원 도착 후 재관류까지 시간 (Door To Balloon Time) 20분 단축(중앙값 기준 73분→53분) ▲급성 심근경색 증상 발생 후 재관류까지 시간 (Total ischemic time) 86분 단축(222분→136분)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류동열 심혈관센터장은 “이번 CP연계회의를 통해 분석한 지난 1년 간의 지표를 토대로, 연계‧협력 체계를 수정 보완하여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겠다.”며, “도내 필수의료 기관으로서 지역 내 심뇌혈관 질환 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강원대병원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센터로 지정받은 후 급성심근경색증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하기 위하여 365일 24시간 전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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