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의 ‘블루 위시 캠페인’은 난치성 질환으로 육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 만 3~18세 환아의 소원을 이뤄주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되었다. 올해까지 총 54명의 암젠코리아 임직원들이 난치병 환아의 투병 생활 극복을 응원하고,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암젠의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자원봉사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올해 캠페인에 자원한 암젠코리아 임직원 27명은 4개 팀으로 나뉘어 팀당 1명씩, 총 4명의 환아를 만났으며,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 동안 환아와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며 환아의 소원을 찾아보는 여정을 함께했다. 또 그 과정에서 발견한 최종 소원을 이뤄주는 ‘위시 데이’를 환아와 진행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위시 데이’는 환아 4명의 관심사와 소원이 반영된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오랜 투병 생활 동안 곁을 지켜준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환아를 위해 ‘최고의 엄마상 수여식’을 진행하고, 늘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언니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게임기’를 선물했다. 학교가 멀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통학하고 싶은 환아에게는 ‘전기 자전거’를 선물해 환아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꿈을 응원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올해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블루 위시 캠페인’을 함께하며 국내 난치병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해 드릴 수 있어 뜻깊다. 이번 캠페인이 참여해 주신 환아와 가족분들의 일상에 행복과 희망을 전달해 드리는 계기가 될 수 있었기를 소망한다”며, “아울러 지난 7개월간 아이들과 소통하며, 소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신 27명의 암젠코리아 임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ESG 전략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암젠의 미션 달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블루 위시 캠페인에 참여한 암젠코리아 Legal 부서 장혜진 상무는 “블루 위시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환자와 직접 만나고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어 뿌듯했다. 환아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캠페인이지만, 환아 및 팀원들과 소통하며 소원을 찾는 과정은 개인적으로도 보람차고 동기 부여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환아들이 용기를 얻고 희망적인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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