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스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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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대표이사 서유진)의 자회사인 케어벳(대표이사 문명진)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고양이 위장염 4종 진단 키트’에 대해 추가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2일 공식 밝혔다.

이에 따라, 진시스템의 현장형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력과 케어벳의 동물용 진단키트 기술력의 시너지로 사업의 선순환이 장착됐다.

현재까지 케어벳이 보유하고 있는 반려동물 진단키트는 약 100여 가지 적응증 검사가 가능하다. 금번, 추가로 허가를 취득한 ‘고양이 위장염 병원체 진단키트’로 인해 국내 품목 허가 키트는 6종(적응증 19종)이며, 수출 허가 받은 키트는 12종(적응증 48종)으로 확장됐다.

고양이의 위장염은 고양이의 위장관에 염증이 발생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법도 다양하다. 고양이 위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는데 발병 후 2주 이상 경과하면 만성 위장염이 될 수 있어 빠른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케어벳 문명진 대표이사는 "케어벳이 2022년부터 임상 및 허가를 진행하며 노력해온 결실을 2023년 안에 맺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2024년 중 병원체 진단 30종 이상 허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향후 유전병 예측과 장, 구강 내 미생물 검사키트 개발 및 보급을 통한 반려동물 라이프사이클 헬스케어 서비스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어서, 문 대표는 “케어벳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료, 영양제, 건기식, 건강간식 등 반려동물 건강 증진을 위한 제품을 추천하는 이커머스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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