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척추측만증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져서 몸이 좌우로 기울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정면에서 본 척추가 5도 이상 휘었다면 비정상으로 간주되는데, 척추뼈의 회전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인구의 약 7.7% 정도가 척추측만증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됐다. 청소년 척추측만증은 성장이 왕성한 14세 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3~5배 정도 많다. 청소년기에 발생되지 않더라도 노년기에 퇴행으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최근들어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 About, 척추측만증 원인
◎ About, 척추측만증 증상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가장 흔한데, 심한 측만이 아닌 한 특별한 이상을 잘 느끼지 못해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서 만곡이 커지는 경우 척추 주변의 근육, 인대, 신경이 압박받아 요통이나 어깨 결림,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드물게 만곡이 심한 경우 척추부터 갈비뼈, 골반의 변형이 일어나 심장과 폐를 압박해 심폐기능에 이상을 부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청소년기의 성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특이한 임상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척추 간격이 줄어드는 중년 이후 연령에서 통증 등이 유발할 수도 있다.
◎ About, 척추측만증 자가진단
1 바로 서있을 때 양쪽 어깨의 높이또는 골반의 높이가 다르다.
2 치마나 바지가 자꾸 한쪽으로 돌아간다.
3 신발이 한쪽 바닥만 더 많이 닳아 있다.
4 바로 누웠서 봤을 때 발 끝 위치가 다르다.
5 여성의 경우 양쪽 가슴의 크기 혹은 높이가 다르다.
6 옷을 벗었을 때 날개뼈 혹은 갈비뼈가 비대칭이다
7 몸을 숙여 팔을 땅으로 뻗을 때 손끝의 위치가 다르다.
이중 한 개이상 해당될 경우 병원에 들러 전문가와의 상담이 권장된다.
◎ About, 척추측만증 치료
성장기 환자에서 20도 이하의 유연한 만곡이거나, 성장이 종료된 환자에서 50도 미만의 만곡은 특별한 치료보다는 진행여부는 관찰하는 경우가 많다.
성장기청소년에서 측만각도가 20도 이상 이뤄진 경우에는 보조기 등을 통해 측만이 더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고 만곡을 교정한다. 보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곡이 진행할 확률은 10~15%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 경우와 만곡이 40도 이상 이뤄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요구된다. 다양한 금속 내고정물을 사용하여 측만을 교정하고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 About, 척추측만증 예방과 관리법
청소년 척추측만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이 대다수인 만큼 조기발견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만 성장기에는 잘못된 자세가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바른 자세를 가지는 습관이 중요하다. 가방 등의 무거운 것을 한쪽으로만 지속적으로 든다던가, 늘 같은 쪽 주머니에 핸드폰이나 지갑을 넣는다던가, 짝다리로 서거나 틀어진 자세로 안는 등의 균형을 망치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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