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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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1월 23일 두통의 날을 맞아 한국애브비 임직원 대상으로 두통 및 편두통에 대한 올바른 질환 인식과 이해를 돕기 위한 ‘123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1월 23일은 대한두통학회가 제정한 두통의 날이다. 두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과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2016년에 제정하였으며, 1주일에 2일 이상 두통이 있으면 3개월 안에 병원을 방문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표적인 두통질환 중 하나인 편두통은 욱신거리는 심한 두통이 특징인 신경 질환으로 메스꺼움, 빛, 소리, 냄새에 민감해지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국내에서는 성인의 6% 정도가 편두통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나 질환에 대한 낮은 인식 및 이해로 인해 실제 환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WHO에 따르면 편두통은 치매, 사지 마비, 급성 정신병에 버금가며 세계에서 쇠약성을 가장 심각하게 느끼게 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편두통은 일(직장), 인간관계, 정신건강을 포함한 환자 개인의 삶에 많은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편두통 질환을 적절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오해 및 낙인으로 인해 편두통 환자들이 겪는 고통은 크다. 실제 한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 중 70%는 집중력 부족, 결근, 동료들의 이해 부족 등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편두통으로 인해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두통의 날을 맞아 한국애브비 스페셜티사업부는 두통 및 편두통에 대한 질환 심각성을 이해하고 질환인식 개선을 위한 ‘123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문희수 교수를 초청해 ‘편두통 바로 알기’를 주제로 두통 및 편두통 질환에 대한 정보와 치료 중요성에 대해 청취하고 환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통을 경험하는 빈도 및 두통발생 시 치료 대응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함으로써 두통이 단순히 참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알렸다.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문희수 교수는 사내 강의를 통해 “두통 및 편두통 환자들이 겪는 고통과 질환의 심각성에 비해 아직까지 질환과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낮은 상황”이라며,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 기능 저하, 더 나아가 일상생활에 장애까지 유발하는 편두통을 포함한 두통이라는 질환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들과 제약업계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류은진 부장은 “두통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두통 및 편두통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질환의 심각성에 대해 돌아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애브비는 변화를 가져오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편두통 환자들이 겪는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브비는 보톡스를 비롯해 성인 편두통 예방 약제인 CGRP 수용체 길항제 아큅타 등 다각화된 편두통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아큅타는 성인에서의 편두통의 예방을 위해 국내에서 허가된 1일 1회 경구용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 길항제로 지난해 11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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