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miLab Cartridge CER은 자궁경부세포검사의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올인원 디지털 세포병리검사 제품으로 유럽 CE-IVD 등록을 완료했다. 노을은 miLab Cartridge CER의 타겟 시장인 동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지역을 본격 공략하며, 시장 진입을 위해서 국가별 딜러와 매출계약 협의, 인허가 절차도 순항중이다.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여성암 중 3번째로 사망률이 높고, 매년 34만 명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심각한 암이다. 백신과 조기진단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지만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는 제대로 된 진단을 받는 것이 어렵다. 접근성이 좋으면서 효과적인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방법이 필요한 이유다.
온디바이스 AI를 진단검사에 구현한 노을의 마이랩 플랫폼(miLab Platform)은 혈액 및 조직 검체의 염색, 이미징, AI 분석 전과정을 15분 이내에 올인원(All-in-one)으로 분석하며 원격 판독 옵션을 제공한다.
노을 김태환 사업 총괄 및 유럽 법인장은 “마이랩의 혁신적인 기술은 바이러스 검사와 달리 병변 발현 여부를 형태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크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말라리아 제품의 반응이 좋은데 그 성과를 자궁경부암 제품에서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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