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개최... 건강검진 데이터 활용한 연구를 통해 질병예방∙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기관별로 시행되는 건강검진 결과를 빅데이터화함으로써 초고령화 사회에서 국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연합뉴스 의학전문기자)은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는 디지털화를 거침으로써 의료진이 건강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더 나아가 이런 건강검진 결과가 빅데이터화된다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질병 위험 예측이나 개인화된 건강관리 계획 수립,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등에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1부(전문가 발표)와 2부(종합토론)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에서는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명예회장)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6명의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선다. 발표 내용은 ▲미래를 위한 지속형 건강검진(강재헌 대한디지털치료제학회장,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 교수) ▲마이헬스웨이 추진 현황과 전망(임근찬 한국의료정보원장) ▲건강검진 데이터 연구 결과와 가치(최은경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과 교수) ▲공단 건강검진 데이터의 디지털화(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관리실장, 前빅데이터전략본부장) ▲[마켓인사이트] 빅데이터(이상호 케이바이오헬스케어 대표, 강동경희대학교 신장내과 교수) ▲[마켓인사이트]인공지능을 이용한 검진의 혁신(김택균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이다.
패널 토론은 민태원 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수석부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정심교 머니투데이 기자 ▲권선미 중앙헬스미디어 기자 ▲김우진 KMI 상임연구위원(예방의학과 전문의) ▲윤구현 간사랑동우회 대표 ▲정연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당일(2일) 오후 2시부터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KAMJ)는 2021년 3월 설립됐으며, 현재 건강(의학·보건·복지), 바이오·제약 분야 기자 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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