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저체중아NICU퇴원생존율'(출처:극소저체중아레지스트리(KNN)2022연차보고서)
'극소저체중아NICU퇴원생존율'(출처:극소저체중아레지스트리(KNN)2022연차보고서)
2022년 기준 1.5kg 이하로 태어난 국내 극소저체중아의 생존율이 90%를 넘기며 향상을 보였다는 소식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6일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2022 연차보고서」를 발간하며 이 같이 밝혔다. 소저체중아(very low birth weight infant, VLBWI)는 출생 체중이 1.5kg 미만인 미숙아를 이른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한국신생아네트워크(KNN)를 통해 전국 약 80개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하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2014년도부터 매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하여 일반 국민 및 관련 연구자등에게 연구정보 및 주요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2 연차보고서」는 2022년도 등록 환아의 기본 특성 및 동반질환, 사망 및 퇴원 시 특성과 2019년 출생아의 만 3세 추적결과 및 ’20년 출생아의 만 1.5세(교정나이 18~24개월) 장기추적조사결과 등을 포함하였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저출산이라는 국가의 중대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극소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국가 통계 자료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치료 기술의 향상을 통해 환아들의 생존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라며, “KNN 연차보고서가 국내 고위험 미숙아 관리를 위한 국가 보건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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