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관련 당국인 태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ailand)의 정식 인허가를 득하였기에 이번 파트너링을 계기로 현지 검사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태국의 인구는 약 7,180만 명이며, 낮은 출산율(1.00명, 2022년 기준)과 빠른 고령화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치매 환자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뇌 건강 및 인지 기능 향상 보조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피플바이오는 올해 2월 현지 최대 사립병원 중 하나인 Bangkok hospital 산하 수탁기관 N-health에서 알츠온 혈액검사 키트의 성능 평가를 완료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태국 전역에 위치한 80개 이상의 제휴 병원에 검사 서비스 론칭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5년간 110억 원 규모의 진단키트가 DKSH 태국에 공급될 것으로 양사는 예상하고 있다”면서 “신약 출시와 더불어 알츠하이머병 관리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알츠온이 조기진단 솔루션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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