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설립된 중헌메디텍을 근간으로 2014년 완제 의약품 제조회사로 전환한 중헌제약은, 2015년 중앙연구소와 2016년 청주 GMP공장 설립 후 대단위 제형 KGMP승인을 받으며 생산 능력을 확대했다. ISO 13485(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여 국제적인 수준의 생산 환경 및 제품 품질 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제네릭 의약품일지라도 데이터로 증명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윤석준 대표의 철학으로 국제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자체 적용하여 생산 및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한국제약사로는 처음으로 미국 보스턴 MCPHS 대학의 약학대학과 학점 이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0년에는 그간 정형외과용 의약품에서 쌓아온 히알루론산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HA필러 ‘로리앙(Lorient)’을 출시했다. 4년 간의 자체 R&D를 거쳐 탄생한 로리앙 필러는 엄격한 기준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안전성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활발히 수출 중이다.
“친환경 패키징으로 ESG경영의 지속가능한 가치 추구”
중헌제약 청주공장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HS(환경·보건·안전)위원회를 조직하여 제품 생산 및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가동으로 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을 구축하여 작업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체계의 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지난해 국내 특허를 취득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넥사브이’정의 경우, 기존 PTP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및 플라스틱 패키징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였다.
특히 중헌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로리앙(Lorient)’은 HA필러 패키지에 관련하여 생산되는 전라인의 포장 박스 재료로 플라스틱 코팅이 없는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사용했다. 로리앙 필러의 포장재로 사용되는 종이는 재생펄프를 사용한 친환경 인쇄용지로 폐기물 양을 줄이고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로리앙은 페이퍼 크리에이터 슬페이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사의 친환경 패키지를 예술작품으로 풀어내었다.

중헌제약은 ‘더 좋은 세상을 향한’다는 경영철학으로 지속적인 의약품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진행중인 ‘스마일톤즈’ 프로젝트는 남수단에 학교와 병원을 지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10년간 남수단에서 봉사한 이태석 신부의 희생 정신을 기리는 사업으로, 중헌제약은 한국 기획재정부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협업하여 남수단의 마을 재건을 위해 지역 병원에 지속적인 의료제품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전쟁 종식과 평화를 바라며··· 교전 국가 구호품 지원”
중헌제약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염원하는 의료계∙제약업계 구호 운동에 앞장섰다. 2022년 우크라이나 시민과 피난민들의 긴급 구호에 필요한 약 3억 원가량의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하였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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