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해 3월부터 강병재 교수팀(김우경 임상 조교수, 박재영 수의사)과 함께 반려동물 카데바(해부용 시신)를 이용한 최소침습 내시경 척추수술법을 연구개발해 왔다. 기존 개복수술과 달리 내시경을 활용한 방식으로 최소한의 절개만으로 척추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김우경 조교수는 "내시경 수술법은 조직손상 및 합병증을 최소화해 반려동물의 수술 후 입원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반려동물들은 기존 개복수술보다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반려동물 의료시장에 진입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동물용 내시경 활용범위를 넓히고 향후 글로벌 반려동물 의료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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