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으며, 유공자 표창 외에도 구강보건 홍보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병원에 따르면 김지은 교수는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마취통증의학을 전공한 김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센터 개소에 기여하는 등 장애인 구강건강 수준의 향상과 치과진료 접근성 향상에 공헌했다. 또 김지은 교수는 전신마취 전 환자 상태 평가 프로세스를 체계화하는 등 환자 편의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어, 전신마취 진료 확대를 통해 1일 전신마취 진료 건수를 증가시켜 전신마취 대기기간 단축에 일조했다.
김지은 교수는 “지금도 현장에서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대신해 상을 받은 것이라 생각하기에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교육, 연구,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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