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세라젬 마스터 V6의 사지압박순환장치의 핵심기술인 세라젬 플로우 테크(CERAGEM Flow-TECH)의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단일기관 임상으로 전주 예수병원이 참여했다.
임상대상은 혈액순환 개선을 희망하는 총 51명의 일반 성인들로 건강한 대상자그룹 30명과 혈액순환저하그룹 21명으로 구성됐다. 임상 방법은 세라젬 플로우 테크를 이용해 2회에 걸쳐 총 36분의 사지압박 순환을 적용한 후 적용 전과 비교했다.
임상효과 분석을 위한 1차 유효성 평가지표로는 초음파 검사를 이용해 허벅지 대퇴정맥의 최대 혈류 속도를 측정했다. 2차 평가지표로 대퇴정맥의 최대 직경 및 혈류량, 3D 스캐너를 이용한 다리 부피 및 둘레, 인바디를 이용한 부종지수와 체질량지수의 변화를 관찰했다. 특히, 대퇴정맥은 다리의 혈액을 모아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혈액순환의 중요한 지표다.
임상 후 초음파로 대퇴정맥을 측정한 결과 전체 대상자군에서 평균 50%의 혈류속도 개선을 나타내 세라젬 플로우 테크의 혈액순환 개선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룹별 평균 혈류 속도 개선율은 건강한 대상자군 55.15 %, 혈액순환 저하군 44.05 %를 나타냈다.
2차 유효성 평가 지표인 대퇴정맥의 최대 직경 및 최대 혈류량도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특히 혈액순환 저하군의 대퇴정맥 최대 직경은 13.19 %의 높은 증가를 보였고, 건강한 대상자군도 8.25 %까지 증가했다. 대퇴정맥의 혈류량은 건강한 대상자군 15.73 %, 혈액순환 저하군 14.58 %의 증가를 보였다.
3D 스캐너를 이용한 다리 부피도 전체 대상자군에서 감소했고 특히 혈액순환 저하군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혈액순환 저하군의 다리 부피 감소는 오른쪽 3.62%, 왼쪽 3.35%로 건강한 대상자군 2.28%, 3.25% 대비 더 높은 감소를 보였다. 다리 둘레 역시 전체 대상자군에서 비슷한 감소를 보였고, 발등, 복사뼈, 무릎 위아래, 무릎 위 20cm 등 전 측정 영역에서 약 1.5%의 감소를 나타냈다.
인바디를 이용한 부종지수는 혈액순환 저하군에서만 양쪽 다리 모두 2.7% 감소해 혈액순환 저하에서 세라젬 플로우 테크의 부종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체질량 지수는 모든 참가자군이 임상 전후 동일했다.
이번 임상을 총괄한 세라젬클리니컬 관계자는 “세라젬 마스터V6의 사지압박순환 장치, 세라젬 플로우 테크가 이번 임상을 통해 혈액순환과 부종 개선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세라젬클리니컬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의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임상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더 과학적인 제품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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