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은 뇌에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응급 수술과 치료가 진행되어도 감각 이상, 안면마비, 편측마비, 언어장애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뇌출혈로 신체 기능이 떨어진 상태이기에 재활치료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굳은 의지와 함께 적절한 재활치료 시기에 지속적으로 치료에 임한다면 케이스에 따라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신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뇌출혈로 인한 재활치료는 팔과 다리, 손가락 등이 마비되거나 부자연스러운 근골격계 부위의 통증을 감소하고 정상적인 기능 회복을 도와주는 운동치료가 포함된다.
신경계 손상으로 인하여 언어능력이 저하되는 경우 언어치료, 일상생활을 위한 작업치료도 재활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재활치료는 빠르게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기에 조기에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속한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병원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의료진이 상주해야 하며 환자를 충분히 케어할 수 있는 치료사가 상주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글 : 해븐리병원 박기훈 원장)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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