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인지·삼킴 장애로 인해 소아재활치료가 필요한 6개월부터 14세까지의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오는 11월, ‘2024 히로시마 국제 건강증진병원 학술대회’ 구연 발표에도 초청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라매병원은 경제적, 물리적 어려움으로 재활치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가정 연계 재활치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보라매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는 지난해 저소득층 성인 만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가정 연계 재활치료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시행하여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으며, 지난해 연말 성과발표회에서 공공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 프로젝트로서 찬사를 받아 프로젝트를 확대하여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11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4 히로시마 국제 건강증진병원 학술대회’에서 건강 평등 및 증진 기여 성공 사례로 초청받아 해당 프로젝트의 성과에 대한 구연 발표에도 초청되었다.
지난해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가정 연계 재활치료의 효과성을 검증하였으며, 올해 프로젝트에서는 대상을 소아로 변경하여 작년 프로젝트에서 발견된 교육 및 소도구 등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양질의 치료도구와 자료를 제공하여 가정 연계 재활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재활의학과 소아재활치료실에서는 올해 해당 프로젝트에 참가할 치료 대상을 지난 6월 10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프로젝트 담당자 김민정 작업치료사는 “이 프로젝트가 자리 잡고 올해에 확대 운영되기까지 애써주신 정세희 교수님과 이종민 기사장님, 재활의학과 팀원들과 병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병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재활서비스가 제공되고, 나아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보라매병원과 한국의 공공의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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