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에는 AI 기반 디지털 병리기술이 적용됐다. 하나의 디바이스에 염색, 이미지 처리, 분석 기능이 전 자동화되어 베데스다 시스템의 6가지 진단 범주에 따라 AI 기반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디바이스 스크린과 뷰어를 통해 현장과 원격으로 즉시 진단이 가능하다.
글로벌 진단 트렌드는 현미경 진단이 디지털 병리로 대체하는 추세다. 미국과 유럽에선 이미 의료기관들이 디지털 병리 시스템으로 병리 검사 시스템을 변환하고 있다. 디지털 병리는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어 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고 데이터 공유가 용이해 의료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
현장에 방문한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최근 미국과 영국이 디지털 병리를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에 적극 도입하는 등 병리 진단의 디지털화는 전 세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기반의 디지털 병리진단 기술 도입은 암 치료·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경학 노을 기업부설연구소장 겸 온콜로지그룹 부서장은 “병리 진단은 암 치료의 출발점으로 AI 기반의 디지털 병리 기술을 적용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환자 맞춤형 진단이 가능해진다"며 "노을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은 세포병리검사의 골드 스탠다드 방식을 따르고 있어 병변 발현 여부를 형태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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