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완치율이 매우 높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장암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에야 병원을 찾게 되며, 이때는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대장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위대장내시경 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전 단계인 선종성 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할 수 있어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된 용종은 바로 제거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대장암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장암의 위험은 나이와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이 권장된다. 또한, 가족력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더 일찍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 검진은 5~10년마다 한 번씩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에 따라 검진 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간단하고 예후가 좋다. 또한, 용종과 같은 전암성 병변을 미리 제거하여 대장암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기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대장 질환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을 통해 대장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할수 있는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대장암의 위험성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50세 이상의 성인, 특히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들은 주기적인 내시경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글 : 서울아산내과 소화기내과 세부전문의 윤환 대표원장)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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