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자궁, 난자 및 정자 냉동보관 등 최신 치료 경향 다뤄
- 산부인과·비뇨의학과 전문의 및 일반인 누구나 선착순 무료 참가
이번 행사는 ‘과학과 인문학의 교류: 소통(격려)’를 주제로 총 3개 세션, 9명의 연자와 좌장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자궁과 미혼여성, 항암치료 전 난자, 정자의 냉동보관에 관한 최신 치료 경향 등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룰 계획이다.
세션1에서는 안준우 울산의대 교수와 김영남 인제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숙 울산의대 교수가 ‘배아의 착상과 인공자궁’, 유은희 부산의대 교수가 ‘여성의 가임력 보존: 중요성과 개요’에 대해 차례로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주종길 부산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유지희 세화병원 부원장이 ‘사회적 난자동결의 이해’, 이채식 세화병원 난임의학연구소 실장이 ‘난자 냉동 보존의 최신 지견’을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매년 호응이 높은 세션3 인문학 강의에서는 서울미술관 이주헌 관장(미술평론가)의 ‘서양미술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각 세션 발표 후에는 전문가 및 참석자 전원이 자유토론시간도 마련된다.
세화아카데미2024는 난임에 관심이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는 물론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난임과 난자, 정자의 냉동보관으로 가임력 보존을 고려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화병원 이상찬 병원장은 “난임은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임신의 희망을 드리는 심리적 상담 치료가 될 수 있는 인문학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의학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이 결합된 내용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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