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제약 업계에 20년 이상 몸담으며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실적을 축적해 온 전문가다. 김 대표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운영의 효율과 성장을 달성하고 신제품 출시 기회를 극대화하며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개발해 왔다. 아스트라제네카 이전에는 MSD에서 종양학 총괄 매니저와 사업부 이사 등 다양한 국내외 상업 분야 리더십 직무를 수행해 오며 사업과 조직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 그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모더나코리아의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되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모더나의 글로벌 경영전략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mRNA 기술 분야에서 모더나코리아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데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아가 인류를 위한 mRNA 의약품의 가능성 실현이라는 모더나의 미션을 한국에서 최대한 실천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패트릭 베르그스테드(Patrick Bergstedt) 모더나 아시아·신흥시장 총괄 수석 부사장은 “지난 3년간 모더나의 한국 시장 정착을 위해 헌신해 준 손지영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표 신임 대표의 취임을 환영하며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모더나코리아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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