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경화증은 주로 20∼40대에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자가면역 염증반응과 신경 퇴행성 손상으로 인해 뇌, 척수, 시신경 등 중추신경계의 신경섬유와 그 피막인 '수초'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디앤디파마텍측은 "NLY01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퇴행성 뇌 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여겨지는 신경염증을 억제하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기전"이라고 설명했다.
GLP-1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 억제를 돕는 호르몬으로 심장병·퇴행성 뇌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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