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움은 3회를 맞이하여 특별강연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임상연구 주제를 다룬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는 임상시험센터소장 조은주 교수(순환기내과)가 ‘임상시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여의도성모병원 임상시험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는 ‘자료 연계를 활용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주제로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하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호트 연구를 통해 맞춤형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강원경 의무원장(대장항문외과)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지혜(소화기내과), 이윤재(성형외과), 임은예(신경과), 권오준(외과) 교수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임상연구의 우수 연구 내용과 성과를 발표하였으며, 패널로 참석한 고은실(신장내과), 윤혜연(안과), 이호승(소화기내과) 교수의 토의 시간을 가졌다.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동환(정형외과), 김미경(내분비내과), 온 경(안과) 교수가 각 임상과별 주제를 활용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패널로는 백지선(안과), 김서현(호흡기내과) 교수가 참여하여 연구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권혁상 연구부원장(내분비내과)은 “의정갈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구 성과를 발표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며, 지난 2022년에 시작한 ‘여의도성모병원 임상의학 심포지움’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관심으로 세 번째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