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 중 2곳 남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경상북도 영덕군과 민관 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 참석한 (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광열 영덕군수가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어린이, 내외빈과 함께 98번째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개원식에 참석한 (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광열 영덕군수가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어린이, 내외빈과 함께 98번째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천 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 중 98번째로 완공된 어린이집이다. 이로써 오는 10월 말까지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2곳 남겨두고 있다.

이번에 개원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78㎡, 지상 2층 규모로 총 8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보육실과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만 1세~5세까지 총 7개 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어린이집 내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다채로운 색상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목재 톤의 가구와 녹지 스크린 등을 마련해 자연 친화적이면서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영덕군청 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함께 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며 입소 아동들을 축하하고 보육교사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원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지역별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기의 울음소리와 아이의 웃음소리가 많이 들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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