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제12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최근 병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플라자브릿지 일원에서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호스피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연명의료에 관한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스피스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직원들이 제12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10월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플라자브릿지에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직원들이 제12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10월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플라자브릿지에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주제로 지난 15일 펼쳐진 원내 캠페인은 병원 내원객과 입원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6권역(광주·전남·제주) 호스피스 사진전 전시, 캐리커쳐&캘리그라피 참여형 부스 운영, 호스피스 유형(입원형·가정형·자문형) 안내 리플릿 및 홍보물품 배부 활동, 호스피스완화의료 후원 모금 바자회 등으로 실시됐다.

또 18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플라자브릿지에서 6권역(광주·전남·제주)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광주광역시청, 광주 동구, 남구, 서구보건소와 함께하는 ‘2024년 호스피스의 날 기념’ 공동캠페인 활동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측정,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퀴즈 룰렛, 호스피스·완화의료 설명 및 상담, 캐리커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해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후원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금은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의료비, 생계비, 유자녀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심현정 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서비스의 질 향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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