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 간호사가 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의 유공자와 유공단체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이은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 간호사
이은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 간호사
이은정 간호사는 2008년부터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말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담과 돌봄서비스 내실화에 앞장서는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온 공로로 올해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 간호사는 “먼저 이번 표창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구로병원 완화의료 센터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돌봄은 환자와 가족이 함께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감사해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제도를 알리고,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더 편안한 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