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과 검증 항체 기술 협력, 한국·다국가 임상시험 전략 수립, 각 사 과제 확대에 따른 인력과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3사는 국내외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를 대상으로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필수 서비스들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앱클론은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지씨씨엘과 협력해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과 검증 항체 기술을 도입한다. 또한 씨엔알리서치와 함께 국내외 임상시험 전략 수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임상시험을 고려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송현 지씨씨엘 대표는 “이번 MOU는 앱클론이 생산하는 항체를 기반으로 지씨씨엘에서 분석법 개발과 검체 분석을 수행하고, 씨엔알리서치가 임상시험 디자인을 총괄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개발사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는 “임상시험 진입 전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협력”이라며 “이번 MOU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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