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교수는 ‘한국 고혈압 환자들의 검증된 가정용 혈압 측정기 사용 현황(Current status of use of validated home blood pressure monitoring devices among Korean patients with hypertension)’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 이지은 교수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핸드폰 앱에 본인의 가정혈압과 가정혈압기 모델을 입력한 2,731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검증된 가정혈압기 사용 현황을 분석했다. 환자군은 고대구로병원을 포함한 3개 대학병원 환자 742명과 162개의 1차 클리닉 환자 1989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을 포함한 전국 지역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분석 결과 전체 환자 중 97.0%가 윗팔 혈압계를, 3.0%가 손목혈압계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전체 환자 중 1255명인 46.0%에 해당하는 환자들만이 검증된 가정혈압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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