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는 2004년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국내 승인을 받았으며, 2009년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아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았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아보다트의 지난 15년간의 다양한 임상적 가치와 안전성을 조명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M자 탈모에서 약 2배의 효과, 글로벌 3상 연구를 통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한국 남성 대상 5년 데이터 연구를 통한 개선 효과, 피나스테리드 1mg으로 개선이 보이지 않은 환자에서의 효과 등이 포함됐다.
M자형 탈모는 국내 탈모인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앞머리의 모발선이 M자 형태로 후퇴하는 특징이 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8세 이상 국내 남성형 탈모인 600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 3년간의 장기 실사용근거(RWE) 연구 결과, 아보다트(n=295)는 피나스테리드 1mg(n=305) 대비 M자 탈모에서 약 2배의 효과를 보였다(RR=2.06, 95% CI 1.08-3.95, p=0.029).
올해 발표된 한국인 대상 5년 RWE 연구에 따르면, 치료 5년 시점에서도 꾸준한 임상적 개선 효과(평균 IGA 점수 ≥ 1)를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IGA 점수 기준 1~2년차 시점에서 20대, 30대 탈모 환자들의 개선 효과가 다른 연령대보다 우수하게 나타났다.
아보다트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0.02mg(n=185), 0.1mg(n=188), 0.5mg(n=184)을 포함한 두타스테리드 용량군 중 유일하게 전두부 부위에서 피나스테리드 1mg(n=179) 대비 유의미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p=0.002), 두타스테리드 저용량 및 피나스테리드 1mg과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식약처에서 공인한 두 가지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인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의 전환 투여 연구 결과에서도 두타스테리드는 강점을 나타냈다. 최소 6개월 동안 피나스테리드 1mg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유의미한 임상적 개선을 보이지 않은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아보다트를 투약한 결과, 치료를 완료한 환자(n=31) 중 77.4%가 글로벌 사진 평가 기준으로 피나스테리드 치료 후와 비교해 증상이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이동훈 한국GSK 제네럴메디슨 사업부 전무는 "5알파환원효소 1, 2형을 모두 억제해 M자, 정수리 등 다양한 유형의 남성 탈모를 치료하는 오리지널 듀얼 억제제 아보다트의 국내 남성형 탈모 치료 적응증 허가 15주년을 맞이하며, 그간 아보다트가 남성 탈모인들의 곁에서 이뤄온 성과를 되돌아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발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GSK는 국내 탈모인들을 위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탈모 치료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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