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전 세계 다양한 제2형 염증질환을 겪는 100만 명의 환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미충족 수요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노피 임직원들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결절성 가려움 발진 등 다양한 질환을 앓는 가상의 환자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이들에게 응원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질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또한 실제 환자의 영상을 시청하며 질환의 미충족 수요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듀피젠트는 2018년 국내에서 성인 중등도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첫 출시된 이후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결절성 양진 등 제2형 염증성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호산구성 식도염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로도 승인받았다.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제2형 염증은 다양한 만성질환의 기저에 존재하며, 환자들의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듀피젠트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시작해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결절성 양진 등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웠던 질환들에 적응증을 확대하며 현재 글로벌 환자 수 100만 명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치료가 제한적인 제2형 염증성 질환들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듀피젠트는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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